유엔,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 급증 속 러 정유시설 공습과 미국 우크라이나 갈등

뉴채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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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6일 오후 10:36

발행: 2026년 10월 16일 오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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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328명, 부상자는 2,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퍼센트 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랴잔 정유시설과 공군기지를 공습했고, 러시아도 드론 360대로 중부 기반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을 비판하며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간인 피해 급증

유엔이 10월 1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328명, 부상자는 2,105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퍼센트 늘어난 수치인데요. 러시아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10월 상반기에도 사상자가 최대 수준에 달했습니다. 하르키우시 거리에서는 숨진 시민들이 덮개에 가려진 채 놓여 있었고, 유엔 키이우 사무실 대표는 국제 사회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전면 침공 전쟁은 10월 말 기준 56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시설 겨냥

우크라이나는 드론 69대와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러시아 랴잔 정유시설과 공군기지를 타격했습니다. 위성사진에는 수호이 34 전폭기 34대가 폭격된 흔적이 남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장거리 타격으로 러시아 후방 인프라까지 겨냥한 겁니다.

랴잔 정유시설은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크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반대로 러시아도 10월 14일과 15일 사이 드론 360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중부 기반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양측이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며 피해를 주고받는 양상입니다.

미국과의 균열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감수하고 러시아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을 두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균열이 드러난 장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11일 에너지 휴전을 선언하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전소를 계속 공격하자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전쟁 56개월째, 민간인 피해와 에너지 공방,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