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S, 광화문에 AI 혁신 허브 개소…5일만에 시제품 구현

뉴헤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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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34

발행: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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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울 광화문에 공동 AI 혁신 허브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기업 고객들은 최신 AI 기술을 체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설계된 솔루션을 최대 5일 내에 시제품으로 구현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 허브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연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체험부터 구현까지 한번에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울 광화문에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공동 개소했습니다. 약 595㎡ 규모의 이 공간은 기업 고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단 5일 안에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맞는 시제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 종합 플랫폼입니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기술처럼 여러 AI가 협업하는 최신 솔루션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죠.

이 허브는 AX(AI 전환) 갤러리, 콘퍼런스 룸, 디벨롭 스튜디오, 리차지 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객들은 AX 갤러리에서 음성 명령과 터치 패널을 통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체험하며,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자신들의 업무에 적용할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5일 시제품의 의미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는 단연 '5일 시제품' 구현입니다. KT와 MS의 전문 인력이 고객사의 문제를 진단하고, 최대 5일 이내에 실제 적용 가능한 시제품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콜센터 혁신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AI 상담사 시제품을 바로 구현해주는 식입니다. 기술 도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줄여주는 동시에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능이죠.

이런 빠른 구현이 가능한 것은 KT의 AX 컨설팅 전문 조직인 'AXD 본부'와 MS의 기술 전문 인력이 허브에 상주하며 협업하기 때문입니다. 양사의 전문가들이 고객과 함께 업무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적 조언과 솔루션 설계를 함께 진행합니다.

광화문을 AX 거점으로

KT는 이번 허브 개소를 통해 광화문 일대를 AI eXperience(AX)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우진 KT 전략·컨설팅부문장은 "이 허브가 국내 버티컬 시장의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속화하는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도 워크숍 및 전략적 세일즈 역량 전수를 통해 개소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양사는 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AI 선도 국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향후 KT는 이 허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연구 및 산업 적용을 선도하는 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산업, 정부, 학계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산업 맞춤형 접근

KT 이노베이션 허브의 또 다른 특징은 추상적인 AX 개념을 체험형 전시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한다는 점입니다. AX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KT와 MS는 산업 맞춤형 AX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풀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하고, 이를 빠르게 구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이 허브가 국내 AI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