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공개...신규 클래스 '차원술사'와 낮아진 진입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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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22일 오전 11:47

발행: 2026년 6월 22일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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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와 그림자 레이드 '벨가르딘', 신규 장비 '완갑'이 추가되며, '말랑말랑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복귀 이용자의 빠른 성장과 레이드 매칭 모드 등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올겨울 2부 스토리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새로운 선택지

스마일게이트가 '2026 로아온 썸머'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남성 요즈 종족 기반의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인데요. 7월 8일 출시되는 차원술사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환영술을 사용하며,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검으로 활용해 공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킬은 시침 스킬, 분침 스킬, 그리고 둘을 결합하는 결합 스킬로 구분되며, 전투 스타일은 '시간 관리자'와 '공간 검사'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 플레이어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이와 함께 8월 5일에는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령술과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8인 공격대 콘텐츠로, 부활한 성자 벨가르딘과 페투스 안 크라그마를 상대하는 2관문 구조입니다. 출시 후 6주간 벨가르딘 정복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장비 슬롯 '완갑'도 도입됩니다. 완갑은 재련을 통해 성장하지만 아이템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4인 콘텐츠 '종언의 잔영'도 추가되어 과거 보스들과의 재대결도 가능해집니다.

혼자서도 즐기는 레이드, 부담은 덜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시스템 개선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말랑말랑 프로젝트'를 내세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신규와 복귀 이용자를 위한 '마하라카 썸머 캠프'와 '모코코 베이스 캠프'에서는 미니게임과 AI 보드게임 '티카투카'를 즐길 수 있으며, 약 30분의 압축 플레이만으로 1700 레벨까지, 이후 점프업 부스트를 통해 최대 1720 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레이드 콘텐츠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4막과 종막에 싱글 모드를 확장 적용하고, 그림자 레이드에는 '매칭 모드'를 새로 도입했는데요. 이 모드에서는 무제한 부활과 전멸 실패 제거, 서포터가 없을 경우 보정 버프가 적용되어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물론 최상위 도전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나이트메어와 익스트림 난이도는 별도로 운영됩니다. 여기에 AI 기반 아크 그리드 젬 자동 장착 기능과 카드 프리셋 자동 변경 기능이 더해져 번거로운 설정 과정도 간소화되었습니다.

여름을 넘어 겨울까지 이어질 행보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외부 협업이 눈길을 끕니다. 네이버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와 성수동 '대림창고' 무신사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 수영복 아바타 출시 등이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게임 안팎으로 즐길 거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기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새로운 유입을 자극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이번 여름 업데이트가 마지막은 아닙니다. 전재학 디렉터는 올겨울 메인 콘텐츠와 코어 플레이 경험 개선을 포함한 2부 스토리 전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신규 클래스와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유입된 이용자들이 겨울 업데이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셈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올여름부터 올겨울까지 이어지는 대형 콘텐츠 로드맵을 통해 MMORPG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