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4년 65억원에 LG 잔류…우승 주역의 충성 선택

연경v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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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21일 오후 8:02

발행: 2025년 11월 21일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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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주장 박해민이 4년 총액 65억원에 팀에 잔류했다. KT 위즈 등 다른 구단들의 더 나은 조건 제안에도 불구하고 LG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선택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주역이자 도루왕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LG는 외야 핵심 전력을 유지하며 김현수와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철인 주장의 충성 선택

LG 트윈스의 주장 박해민이 4년 총액 65억원에 팀에 잔류하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계약은 2021년 첫 FA 계약 당시 4년 60억원보다 상향된 조건입니다. 특히 KT 위즈를 비롯한 여러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이 제시됐음에도 박해민은 LG에 대한 강한 애정을 바탕으로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박해민은 계약 후 "구단이 좋은 조건으로 제안해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22일 열리는 '러브기빙페스티벌'에서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LG 구단 관계자는 "다른 팀들의 좋은 조건 제안에도 LG를 선택한 박해민 선수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4시즌 전경기 출장의 철인

박해민의 LG에서의 활약은 정말 눈에 띕니다. 202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이적한 이후 4시즌 동안 576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장했습니다. 타율 2할7푼8리, 552안타, 18홈런, 207타점, 329득점, 142도루, OPS .711의 기록을 세웠는데요. 타격 기록 이상으로 뛰어난 수비와 주루 능력이 LG의 두 차례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49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인 5회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2023년과 2025년에는 중견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형 외야수로 인정받았죠.

샐러리캡 넘은 가치 평가

이번 재계약은 LG 구단으로서도 의미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지난해 이미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초과한 팀으로 샐러리캡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구단은 박해민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잔류를 설득했습니다. 구단의 이런 노력에 박해민은 깊은 감사를 표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FA 시장에서 김현수와 박해민 중 최소 한 명은 잔류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박해민의 재계약 성사로 LG는 김현수와의 협상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팀의 전력 유지와 강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팬심까지 사로잡은 리더십

박해민의 가치는 기록으로만 측정할 수 없습니다. 4시즌 연속 전경기 출장으로 보여준 투혼과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은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잔류 소식에 LG 팬들은 뜨거운 환영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팀과 선수 간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박해민은 LG의 주축 선수로서 계속해서 팀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그의 뛰어난 수비력과 주루 능력은 팀의 수비 핵심을 책임지며, 경기력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구단은 박해민의 잔류가 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