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초대형 '뉴글렌 9x4' 로켓 개발로 우주 시장 도전장

Y연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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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21일 오후 1:48

발행: 2025년 11월 21일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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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이 기존 뉴글렌보다 훨씬 큰 초대형 로켓 '뉴글렌 9x4' 개발을 본격화했다. 2027년 초도 비행을 목표로 하는 이 로켓은 저궤도 70톤, 달 궤도 20톤 운반 능력을 갖추고 NASA SLS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발사 비용으로 스페이스X 스타십과 경쟁할 전망이다. 달 탐사부터 군사 임무까지 다양한 활용이 예상되며 우주 산업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이스X에 맞서는 초대형 로켓

블루오리진이 기존 뉴글렌을 훨씬 뛰어넘는 초대형 로켓 '뉴글렌 9x4'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1단에 9개, 2단에 4개의 엔진을 장착해 화물 운반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이 로켓은 저궤도에 70톤 이상, 달 궤도에 20톤 이상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이것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수준의 성능입니다.

블루오리진은 2026년 세 번째 뉴글렌 발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2027년에는 뉴글렌 9x4의 초도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7x2 모델과 함께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발사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 탐사부터 군사 임무까지

새로운 뉴글렌 9x4는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닙니다. 8.7m 대형 페어링을 통해 더 큰 화물을 탑재할 수 있고, 재사용 가능한 설계로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는 점이 주목됩니다. 로켓 개념도에 달의 모습이 명확하게 그려진 것은 이 로켓이 달 탐사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로켓의 활용 범위는 매우 다양합니다. 수많은 소형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메가 콘스텔레이션 구축, 달 및 심우주 탐사, 그리고 탄도미사일 탐지 시스템 '골든 돔' 구축 같은 국가 안보 임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오리진은 이미 화물 착륙과 달-지구 귀환 속도 제어를 위한 에어브레이크 개발 소식을 공개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비용 효율성과 경쟁력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비용 대비 성능입니다. 뉴글렌 9x4는 NASA의 SLS와 유사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발사 비용을 SLS 예상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비용 효율성은 우주 탐사 시장에서 블루오리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겁니다.

블루오리진은 엔진 추력 증대, 초저온 액체연료 사용, 재사용 페어링 개발, 고성능 열차폐판 설계 등 로켓 구조 전반에 걸쳐 성능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CEO 데이브 림프는 최근 빠른 실행과 제조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블루오리진이 본격적인 운영형 우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우주 산업의 새로운 지형도

블루오리진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로켓 업그레이드를 넘어 우주 산업 전체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대형 로켓의 등장은 우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엄청난 비용이 드렸던 대형 위성 발사나 심우주 탐사 임무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입니다.

한편, 블루오리진은 달 탐사선 '블루 문 마크 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로켓과 탐사선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우주 탐사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강조했듯, 블루오리진은 뉴글렌을 통해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