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세력 키우며 북상... 한반도 영향은 낮아

K강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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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8일 오전 10:15

발행: 2026년 5월 27일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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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이며, 6월 1일 일본 오키나와에 접근할 때 강도 3까지 강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지만 경로 변동성을 고려해 주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상 중인 태풍 장미

제6호 태풍 '장미'가 5월 27일 팔라우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현재 중심풍속 초속 18m, 강도 1 수준이지만,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29일 강도 2, 6월 1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도달할 무렵에는 강도 3(최대풍속 33~43m/s)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미국과 일본 기상청도 비슷한 경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향은?

현재 예상 경로는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는 쪽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되면 제주와 남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로 변동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북서태평양에서 27개의 태풍이 발생했지만,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올여름 태풍 전망

기상청은 올해 여름(6~8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를 평년 수준인 2.5개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아 태풍이 북상할 경우 강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한 조건입니다. 다만 초기 단계라 경로와 세력 변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상청은 면밀히 관측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