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흑자전환 성공…AI 인프라·신작 게임으로 성장 가속화

연C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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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0일 오후 5:02

발행: 2025년 11월 10일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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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3분기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게임 부문은 '한게임 로얄홀덤'과 일본 '#콤파스'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으며, 결제 부문은 해외 가맹점 거래 증가로 15.5% 증가했다. 기술 부문은 정부 주도 AI 인프라 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8.8% 성장했다. 내년에는 '파이널 판타지' IP 신작 출시와 GPU 인프라 사업 본격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게임·결제·기술 부문 고른 성장

NHN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적자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회복했는데요. 이번 실적 개선은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 전반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18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의 브랜드 리뉴얼과 오프라인 대회 개최로 신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콤파스'가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제 부문의 압도적 성과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2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NHN KCP는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58%나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는데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와 국내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오프라인 결제 부문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NHN페이코는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증가와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국가·공공 클라우드 보안 기준 '상'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 데이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되어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최신 B200 GPU 7,600장을 공급하게 되며, 내년 1분기 시스템 구축 완료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예상됩니다.

신작 게임 라인업 강화

NHN은 내년 상반기 총 6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건 '파이널 판타지' IP를 기반으로 한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의 글로벌 출시입니다. 정우진 NHN 대표는 "현재 라인업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일본과 북미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퍼즐 게임 '퍼즐 스타'도 내년 1분기 일본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NHN은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

NHN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KCP와 페이코는 공동 TF를 구성하여 금융기관 및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13개 금융사 내부망에 SaaS형 두레이를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GPU 사업이 내년 2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장애 복구 사업도 진행 중이며, 전체 시스템 중 5개 정도가 NHN클라우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NHN의 이번 흑자 전환은 '티메프' 사태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게임, 클라우드, 결제 등 핵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된다면 향후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