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95세의 버핏 회장은 그동안 버크셔를 세계적인 지주회사로 키웠고, 주주들에게는 **610만%**에 달하는 누적 수익률을 선사했습니다. 후임 CEO로는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지원할 계획입니다.
60년, 610만%의 신화
버핏은 1965년 버크셔를 인수한 뒤 '가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집중해왔습니다. 그 결과 버크셔는 보험, 철도,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2025년 9월 기준 현금 3817억 달러, 주식 자산 2832억 달러를 보유한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주주들은 버핏의 리더십 아래 60년간 평균 연간 수익률 20%를 넘는 성과를 누렸습니다.
후계자 에이블, 새로운 도전
그레그 에이블은 2000년 버크셔에 합류해 보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8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버핏은 오래전부터 그를 후계자로 지목해왔으며, 이번 승진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에이블은 버핏의 경영 철학을 계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버핏 회장의 지원 아래 원활한 경영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버크셔의 미래는?
버크셔는 최근 4분기에만 57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이블 체제에서도 보수적 투자 원칙은 유지되겠지만, 투자 책임자 선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다만 버핏 회장이 여전히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있어 안정적인 권력 이양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마하의 현인 시대는 막을 내렸지만, 버핏이 남긴 유산은 버크셔의 앞날을 밝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