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황유민, LPGA 롯데 챔피언십 깜짝 우승…꿈의 무대 직행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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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5일 오후 6:00

발행: 2025년 10월 5일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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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선수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황유민은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 등 맹활약으로 김효주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약 6억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게 된 황유민은 앞으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황유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 등극…꿈의 무대 직행 티켓 확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돌격대장’ 황유민 선수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2세의 젊은 골퍼 황유민은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후원사 초청 선수로 출전,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김효주 선수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은 복잡한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도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게 되어, 다음 시즌부터 미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주목받던 황유민 선수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준 쾌거입니다.

후반 나인홀, 맹렬한 버디 쇼로 역전 드라마 완성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황유민 선수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장식되었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며 초반 아이언 샷의 기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13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타 차 신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친 김효주 선수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황유민을 맹추격했으나, 황유민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의 가쓰 미나미가 3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돌격대장’의 꿈, LPGA 무대에서 펼쳐진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처럼 황유민 선수는 작은 체구(163cm)에도 불구하고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2023년 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 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파워를 자랑하는 황유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 선수는 45만 달러(약 6억 3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으며, 이는 KLPGA 투어 시즌 상금보다 훨씬 큰 금액입니다. 황유민은 LPGA 투어 진출 시기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으며, 스태프들과 상의 후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LPGA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배우고,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는 선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번 황유민의 우승은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 앞선 한국 선수들의 비회원 우승 사례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