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쌀쌀, 낮은 온화
10월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데요.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5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 될 전망입니다.
낮이 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전국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 사이로 광주가 26도, 서울과 부산이 25도까지 오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을 챙겨 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24.5도까지 올랐던 것처럼 낮 동안에는 가을볕이 제법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로에 내려앉은 서리
이번 추위는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를 하루 앞두고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북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강원 춘천 의암호에는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남 고흥에서는 낮 12시 25분 누리호 5차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비나 낙뢰 같은 변수도 없어 발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연휴까지 이어지는 맑은 가을
이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조금씩 오르고, 한글날 연휴에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큰 데다 대기가 건조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체온 조절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바이러스 침입 위험도 커지는 만큼 보온과 개인위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해안가에서는 동해와 남해 앞바다 물결이 0.5에서 1.0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