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약료, 지역 맞춤형 서비스로 정착…약사회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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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6일 오전 7:46

발행: 2026년 1월 6일 오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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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18일 ‘돌봄약료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사의 약물관리 역할 재정립과 지역 맞춤형 서비스 논의가 목적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법·제도 이해, 현장 사례 발표, 다제약물 관리사업과의 차이점 설명 등이 진행된다. 충북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범 운영에서 적극행정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16건의 대상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약사회는 돌봄약료가 지역 주민의 필수 서비스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약료, 지역 맞춤형으로 재정립

돌봄통합지원법이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가 적극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돌봄약료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사의 약물관리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시·도지부 돌봄약료 담당 임원, 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지역돌봄약료사업 참여 약사 등이 참여한다. 돌봄약료위원회가 주관하며, 김용익 (재)돌봄과미래 이사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법·제도 이해와 현장 사례 공유

심포지엄에서는 돌봄통합지원 관련 법·제도, 통합판정조사, 지자체 돌봄통합지원 실제 등 다양한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돌봄약료에 참여 중인 약사들의 현장 사례 발표와 다제약물 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포함되어, 약물관리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돌봄통합지원사업의 차이점도 명확히 설명한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도하는 반면, 돌봄통합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약물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구조다.

적극행정으로 시범사업 성과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사업 시범 운영에서 2개월 만에 16건의 대상자를 발굴하며 청주시 내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찾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결과다. 센터는 시청 노인복지과,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간 수시 협의를 통해 의료·돌봄 복합 욕구 대상자를 신속히 발굴했다. 발굴된 대상자들은 방문진료, 방문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복지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적극행정과 유관기관 협력이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지역 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 기대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은 “약사에 의한 돌봄약료가 지역 주민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경 부회장도 “약사의 돌봄 양육과 지역 주민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는 핵심 서비스로서, 각 지역 상황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혜 돌봄약료이사는 “약사 직능의 역할 재조명과 제도 정착을 위해 약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약료가 지역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들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는 만큼, 약사회의 지원과 현장의 노력이 맞물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