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체코·멕시코·남아공과 조별리그…고지대·전술 변수 극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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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3일 오전 6:30

발행: 2026년 5월 13일 오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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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월드컵을 앞두고 체코, 멕시코,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대비에 나섰습니다. 스리백 논란 속 전술 다변화를 준비하고, 고지대 평가전을 통해 적응력을 높입니다. ESPN은 조 2위 진출을 전망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A조 조별리그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합니다. ESPN은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각 팀이 단점을 갖고 있어 한국이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조별리그 상대 분석

체코는 파트리크 시크, 파벨 슐츠 등 유럽 빅리그 자원이 많아 공격력이 강하지만 수비가 기복이 있습니다. 한국이 2016년 친선전에서 2-1로 이긴 경험이 있으나 상대 전적은 1승2무2패로 열세입니다. 남아공은 라일 포스터 같은 장신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번리 강등으로 전력이 불안정하고, 자국 리그 중심 조직력은 강점입니다. 멕시코는 해발 1571m 고지대 홈구장과 열광적인 관중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알바로 피달고, 오베드 바르가스 등 해외파가 중원을 이끕니다.

전술 다변화와 스리백 논란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이 드러나면서 스리백 전술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 같이 쓰도록 준비했다"며 상황에 따라 전술을 전환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해 깜짝 신인 발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고지대 적응 마지막 모의고사

한국은 월드컵 개최지와 비슷한 해발 1400m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최종 평가전을 치릅니다.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경기하며 고지대 적응력을 시험합니다. 두 팀은 FIFA 랭킹이 100위권으로 전력은 낮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고지대 적응에 초점을 맞춰 매칭을 추진했습니다. 대표팀은 5월 1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8일 출국해 현지 훈련에 돌입합니다. 이후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갑니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이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진출한 대회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큽니다. 전술적 유연성과 고지대 적응 여부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