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우파 대연대' 주목…'윤어게인·부정선거론' 포용 전략

뉴v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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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9일 오후 5:21

발행: 2025년 11월 19일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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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파 대연대'를 주장하며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론' 세력까지 포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장동혁 대표의 연대론에 공감을 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보수 세력의 지지를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러한 포용 전략이 중도층 반발과 당내 갈등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보수진영의 연대 논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내 모든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다"며 '더 넓은 집을 짓겠다'는 포용적 접근법을 제시했는데요, 이는 장동혁 대표가 최근 주장한 '우파 대연대론'과 맥을 같이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논란 세력 포용의 논리

나 의원은 특히 '윤어게인'이나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당 후보를 지지한다면 배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도둑 표, 사기꾼 표라고 안 받느냐"는 질문에 "표를 받을 때 유권자의 도덕성을 따지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기존 보수진영 내에서 논란이 되어온 세력들까지 포용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대표와의 공조

나경원 의원의 이러한 입장은 장동혁 대표의 '체제전쟁' 발언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 대표는 최근 "국가 해체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든 우파 세력의 단결을 촉구한 바 있는데요, 나 의원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현 정권에 맞서기 위한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 목사 등 논쟁적인 인물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지하겠다는 사람이라면 거부할 수 없다"는 열린 태도를 보였습니다.

선거 전략으로서의 함의

이러한 '대연대' 전략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질적 고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 의원은 "이 사람 싫다, 저 사람 싫다는 식의 배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보수 세력의 지지를 하나로 모아야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그의 입장에서는 더 넓은 지지기반 형성이 절실한 상황이죠.

당내 관계 설정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인위적 배제는 없다"고 선을 그은 나 의원이지만,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서는 "진실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는 과거 논란에 대한 책임 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데요, 당내 다양한 입장을 조율하면서도 원칙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균형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나경원 의원의 이번 발언들은 보수진영 내에서 새로운 정치적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극우 성향 세력까지 포용하는 전략이 중도층의 반발을 불러오지 않을지, 또 다양한 보수 세력 간의 이념적 차이를 실제로 조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의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의 '대연대론'이 어떤 정치적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