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억의 암살자들' 소개와 구미 '암살자(들)' 상영 중단 파장

머한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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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7일 오전 3:21

발행: 2026년 10월 7일 오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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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방영 예정 드라마 '기억의 암살자들'이 김동현의 하루 프로그램에서 소개됐습니다. 같은 시기 경북 구미에서는 영화 '암살자(들)'가 보수 단체와 여당 의원들의 요구로 한 멀티플렉스에서 상영 중단됐습니다. 이승환 콘서트 취소 사안과 맞물려 문화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압력 사이의 갈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억과 암살, 두 작품이 만난 지점

2026년 10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드라마 '기억의 암살자들'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2026년 4월 3일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1947년 3월 1일을 배경으로 기억과 암살, 과거와 현재의 갈등을 그립니다. 주인공은 기억 속 인물을 사냥하는 암살자가 됩니다.

김동현의 하루 프로그램도 이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영화 '암살자(들)' 상영 중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작품은 제목과 소재가 비슷하지만 매체와 맥락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기억과 역사적 갈등을 둘러싼 논쟁이 문화계에서 불거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입니다.

구미 극장의 상영 중단, 무엇이 배경인가

10월 6일 경북 구미의 멀티플렉스는 '암살자(들)' 예매를 중단하고 상영작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다른 극장들은 정상 상영했습니다. 극장 관계자는 본사 위탁 지점의 판단이라며, 편성은 위탁주가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30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18개 보수 단체가 상영 중단을 요구했고, 10월 6일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20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024년 12월 이승환 콘서트 취소 사안에서는 김장호 시장의 서약서 요구로 공연이 취소됐고, 2025년 5월 1심 법원은 구미시의 배상 책임만 인정했습니다. 상영 중단이 본사 지침인지 위탁 지점의 자율 판단인지, 정치적 요구가 실제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문화와 정치 사이, 남은 쟁점

사안을 두고는 시각이 갈립니다. 일부는 극장의 상영작 선택 권한과 지역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반대로 정치권과 단체의 요구가 문화 표현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법원의 콘서트 취소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개인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상영 재개 여부와 비슷한 갈등 반복 가능성이 관심사입니다. 핵심은 표현의 자유와 지역 사회의 정서, 사업자의 자율성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정당한 범위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