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리창 만나 러시아와 중국 관계 강조, APEC서 시진핑 회담과 3자 회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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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2일 오전 4:04

발행: 2026년 10월 22일 오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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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관계의 역동적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중국 APEC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가능성도 언급했으며, 크렘린은 미러중 3자 정상회담 준비를 밝혔습니다. 세 나라의 외교적 행보와 실질적 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난 푸틴과 리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6년 10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더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관계가 성공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세에 좌우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외교와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리창 총리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측이 국제 정세 변화와 무관하게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점이 이번 회담의 핵심입니다.

APEC 앞두고 커지는 정상 외교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 주석을 친구라고 부르며 안부와 덕담을 건넸는데요. 이 발언은 양국 간 친선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APEC을 계기로 고위급 외교가 한층 활발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PEC은 원래 경제 협력 의제를 다루는 자리지만, 최근에는 주요국 정상들이 만나는 외교 무대로도 주목받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이 자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자 회담 준비가 남긴 과제

크렘린은 APEC 기간 미국과 러시아, 중국 정상 간 3자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긴장 완화와 협력 확대를 논의할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이 소식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3자 회담이 실제로 성사될지, 성사된다면 어떤 의제가 오갈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협력 강화를 강조했지만, 미국과의 관계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습니다. 결국 이번 APEC을 계기로 각국이 어떤 실질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