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승원, 피의자석 가야"…개각·개헌 의혹 공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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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8일 오후 4:36

발행: 2026년 9월 8일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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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국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식약처 로비 의혹의 본질이 사생활이 아닌 불법 약품 승인 결과에 있다고 주장했고, 김 후보자를 이재명 대표의 공소 취소를 위한 인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이번 개각을 '똥고집 개각'으로 비판하고 연임 개헌 의혹을 제기했으며, 정기국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지명 둘러싼 공방 가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식약처 로비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가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부른 점에만 여론이 쏠리는 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관계 설정이나 사생활 논란이 아닌, 로비가 낳은 구체적 결과와 그 심각성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가 청탁을 받아 위험한 약품을 불법으로 승인시킨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험용 쥐가 사망한 약품을 임상시험을 통과한 것처럼 처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국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인물이 장관 후보자석이 아닌 피의자석에 앉아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장 대표는 김 후보자 지명 배경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심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이 대표의 공소 취소를 위해 지명된 인물이라며, 법무부 장관 자리를 사적 용도로 활용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후보자 개인의 자격 문제를 넘어 인사권 행사의 정당성을 둘러싼 여야 간 균열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똥고집 개각' 비판과 연임 개헌 의혹

장 대표는 이번 개각 전반을 두고도 날 선 공세를 펼쳤습니다. 그는 민심을 외면한 채 기존 국정 기조를 고수하려는 '똥고집 개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인사 과정에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 실장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인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도 장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 대표가 연임 개헌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며, 사실상 연임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장 대표의 이런 주장은 향후 개헌 논의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개헌 문제가 정기국회에서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됩니다.

정기국회 앞두고 민생과 특검 예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장 대표는 구체적인 입법 및 정치 일정도 예고했습니다. 그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로 인해 주식시장이 망가지고 국민이 피해를 봤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 상황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는 민생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장 대표는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과 대통령이 살피지 못하는 곳을 야당이 챙기겠다는 취지로, 향후 정치적 메시지 전달과 정책 수렴을 동시에 노리는 모습입니다.

한편 장 대표는 경찰의 진입 시도 소식을 듣고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곳에 보관된 선거 관련 투표함과 투표용지가 제대로 보존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선거 사무 관련 시설을 당 대표가 직접 점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향후 선거 관련 논란이 추가로 불거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