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전국 폭염주의보 재발효…오후부터 벼락 동반 소나기 예보

K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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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8일 오후 3:05

발행: 2026년 8월 18일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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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로 선선했던 날씨와 달리 8월 18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재발효되었습니다. 서울 체감온도 33도, 대구 33도 등 무더위가 찾아왔고, 오후부터는 벼락과 돌풍 동반 소나기가 예보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충청 이남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당분간 열대야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시 찾아온 늦더위와 폭염주의보

어제 내린 비로 잠시 선선했던 날씨와 달리, 8월 18일은 습도 높은 무더위가 전국을 덮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남, 호남, 경북, 제주 등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4도가량 높아졌고, 대구는 33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기 중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불쾌지수가 크게 상승했는데요. 당분간 한낮 무더위와 일부 지역의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라 쉽게 지치는 날씨가 이어질 것입니다.

영남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대부분 북동쪽으로 물러갔지만, 제주와 일부 경북 지역에는 아직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이 지역 주민들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져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요란한 소나기 주의

비구름이 물러갔다고 해서 하루 종일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경기 북부, 강원, 충청 및 남부 내륙에는 5에서 60mm의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겠고, 이때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야외활동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소나기는 내리는 시간이 짧더라도 강도가 세서 순식간에 도로가 침수되거나 시설물이 누수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시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칠 때가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겠지만,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분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돌풍과 벼락은 해안가뿐 아니라 내륙에서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은 물론 안전 확보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비…고온다습한 날씨는 계속

기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 남부와 호남,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내일과 모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어, 해당 지역에서는 강수 상황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사실 이번 주 내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여, 수면 환경 관리와 함께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피로가 누적되기 쉬워서,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더위에 취약합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겹치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급격한 온도 차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역별로 소나기와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온 변화와 강수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일과를 계획하는 게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