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감사원·권익위는 尹 심부름센터…철저한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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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7일 오후 12:32

발행: 2025년 10월 17일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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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정권 시절 정치적 중립성을 잃고 '심부름 센터'처럼 운영되었다고 비판했다. 정치적 보복, 공익제보자 보호 중단 등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두 기관의 전면적 개혁을 촉구했고, 국민의힘의 정쟁 중심 정치에도 경고를 보냈다.

권력기관에 던진 강력한 비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권 시절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두 기관이 '윤석열의 심부름 센터'처럼 작동했다고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데요. 특히 정치적 보복과 공익제보자 보호 중단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 훼손 의혹

감사원에 대해서는 '정치보복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된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감사 청구는 묵살된 반면, 민주당 관련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된 점을 대조적으로 제시했죠. 디지털 포렌식 역량도 특정 정치적 목적에 집중되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감사원 사무총장의 과도한 특활비 사용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는 겁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처리해 무혐의로 종결시켰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공익제보자 보호 제도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 공익제보 인용 건수가 극히 적었고, 보호 조치도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모든 것을 정쟁으로 만드는 정치

김병기 원내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정치적 행태에도 경종을 울렸습니다. 모든 사안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행위가 결국 극우층의 지환만 얻으려는 것에 그칠 뿐 국익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죠. 특히 캄보디아 무비자 입국 문제를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것은 외교적 마찰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을 위한 향후 과제

이러한 비판을 바탕으로 김병기 원내대표는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철저한 '환골탈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검찰, 감사원, 권익위 등에서 윤석열 정권의 호위무사 역할을 한 자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발언들은 정치권력의 감시기관이 오히려 권력의 도구로 전락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관들이 어떻게 개혁되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