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과 각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 “대도약의 해”를 선포한 이 자리에서 그는 **“국민 통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모두의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국민 통합, 가장 시급한 과제
이 대통령은 “생각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사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빨강과 파랑이 어우러진 넥타이를 착용한 것도 통합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그는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 상생의 책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이날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모두의 성장으로 경제 대전환
기존 성장 전략이 자본과 기회의 편중을 낳아 경쟁과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진단 아래, 이 대통령은 **“과감한 대전환을 통해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성장의 결실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국민 개개인에게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 국민 투자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포상과 AI 로봇, 그리고 여야 반응
행사에서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국민대표 11명에게 훈장과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이 개발한 AI 소셜 로봇 ‘리쿠’가 등장해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법 정의 실현이 사회적 신뢰 회복과 통합의 바탕”이라며 12·3 비상계엄 관련 사법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