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관 성추행 파문, 외교적 마찰 우려 속 국방부 공식 항의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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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1일 오전 9:06

발행: 2025년 10월 21일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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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지난달 방한期間 한국 국방부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국방부가 공식 항의했습니다. 외교 행사 중 발생한 이 사건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되며, 국방부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세부 사실 공개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측은 재발 방지 의사를 표명했으나, 사건의 진전 상황이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외교 현장에서 벌어진 성추행

지난달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한국 국방부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외교적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식 외교 행사 자리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사건 발생 8일 뒤에야 군 당국에 의해 확인되었고, 국방부는 즉시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하여 차관의 성추행 행위를 규탄하고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제기된 이번 항의는 양국 국방 당국 간의 민감한 이슈로 부상했는데요, 국방부는 베트남 측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며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피해자 보호와 사실관계 공개의 딜레마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해자의 의사와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하여 세부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베트남 측은 국방부의 항의에 대해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외교적 마찰을 우려한 양측의 신중한 접근이 오히려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베트남 관계에 미칠 영향

이번 사건은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온 한-베트남 관계에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표방하며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해왔는데요, 서울안보대화는 그러한 협력의 주요 플랫폼 중 하나였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양국 간 신뢰 구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은 상호 신뢰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사태의 진전 상황이 주목됩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국방부는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사건의 전모와 배경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베트남 측의 공식 입장과 사과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은 외교관과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국제적 센스와 인권 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와 예방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