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 대장동 공세와 배현진의 직격…국힘 내부 갈등 겹쳐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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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6일 오후 12:01

발행: 2026년 5월 16일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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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을 방문해 대장동 이슈로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며 수도권 표심 결집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장 대표를 향해 ‘회피형 남자친구’ 같다며 서울 선거 개입 자제를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대장동 카드의 효과와 당내 균열 사이에서 장 대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수도권 흔드는 대장동 카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인천을 찾아 유정복 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논란을 수도권 전면으로 확대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겨냥한 공세를 펼친 건데요. 국민의힘은 대장동 이슈를 활용해 보수 표심을 결집하려는 전략을 명확히 한 셈입니다.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장 대표는 “대장동 시즌2 희생양이 되는 인천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피형 남친’ 발언…당내 갈등 표면화

그런데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장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대구·경북 지역만 집중적으로 돌면서 수도권 선거에 개입하려는 태도를 ‘회피형 남자친구’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 선거에는 숟가락을 얹지 말라”며 직격한 겁니다. 그는 윤리위·단식·방미 논란 등으로 흔들리던 차에 갑작스러운 행보를 보인 점도 지적했습니다. 중앙선대위가 공식 기구로서 존재하는 만큼, 각 캠프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켜보는 은은한 미덕이 필요하다는 게 배 의원의 주장입니다.

선거 전략과 내부 균열 사이

장 대표는 수도권 공략을 위해 인천을 선택했지만, 당내에선 ‘지역 편중’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온 모양새입니다. 사실 대장동 이슈는 보수층 결집에 효과적인 카드로 평가받지만, 내부에서조차 전략에 이견이 드러난 겁니다. 수도권 선거에서의 불협화음이 전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장 대표가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동시에 대장동 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