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집속탄 미사일 시험에 중국 '정치적 해결' 촉구, 군은 비공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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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2일 오후 5:53

발행: 2026년 11월 2일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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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집속탄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을 공개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을 견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군은 발사 사실을 식별했지만 감시와 정찰 자산 보호, 작전보안을 고려해 공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FBI가 60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문제에는 중국이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집속탄 미사일 시험

북한이 지난달 31일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시험을 진행했다고 1일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표준2형 산포전투부로 12~13정보의 표적 구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축구장 18개 면적에 해당합니다. 군은 같은 날 발사 사실을 식별했지만 당일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한미가 긴밀한 정보 공유 아래 발사 전부터 동향을 추적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메시지와 군의 해명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사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며 긴장 완화와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한미 연합훈련을 긴장 고조의 한 원인으로 보는 입장도 담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북한만 겨냥하기보다 관련 당사국의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FBI가 60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에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공지 여부를 두고 감시와 정찰 자산 보호, 작전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낮은 고도와 짧은 사거리 탓에 방사포 등 다른 무기 체계로 오판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합참은 미사일 특성과 제원에 대한 정밀 분석이 진행 중이어서 공지를 신중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는 쟁점

이번 사안은 북한의 무기 시험 성격, 한국군의 정보 공개 기준, 중국의 한반도 접근이 맞물린 사례입니다. 북한의 위력 주장은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어 한미의 정밀 분석 결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가상화폐 탈취 의혹에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향후 한미일 공조와 북중 메시지 변화가 긴장 완화의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