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 협상 돌파구 제시...막판 줄다리기 변수는?

한Y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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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7일 오전 8:53

발행: 2026년 5월 27일 오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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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에서 우라늄 폐기 조건에 유연성을 보이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동결자산 해제를 둘러싼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는 이스라엘 대신 아랍 국가들을 아브라함 협정으로 묶으려 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 이후 60일 추가 협상이 최종 합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우라늄 폐기 조건에 숨 돌린 협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막판에 한발 물러섰습니다. 기존에 고수하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즉시 인수해 폐기하겠다는 입장에서, 이란 내에서나 제3국에서 폐기할 수 있다는 유연성을 제시한 것인데요. 이는 협상 교착 상태를 깨뜨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물론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240억 달러 규모 동결자산 해제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이 모두 핵심 요구를 조금씩 완화하면서 협상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타냐후 배제와 아브라함 협정 카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이스라엘을 사실상 외면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남부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란과의 직접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아랍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담은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협상 테이블에 끼지 못하는 사이 트럼프는 중동 전체를 아우르는 빅딜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네타냐후가 이란 정권 교체를 노렸으나 오히려 전략적 고립을 자초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막판 변수와 불확실한 전망

협상은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지만, 이후 60일간의 추가 협상이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이란은 핵 문제와 동결자산 해제를 MOU 이후로 미루려 하고, 미국은 즉각적 이행을 원하고 있어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중국도 상황을 주시하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유엔에서 양측의 상호 양보를 촉구하며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할지, 트럼프가 제재 완화를 받아들일지, 최종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