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첫날부터 쏟아진 최고점
니혼 팔콤의 20년 된 JRPG를 새로 만든 '하늘의 궤적 the 2nd'가 출시와 동시에 평단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출시는 2026년 9월 16일, 한국 정식 출시는 9월 17일이었는데요. 오픈크리틱 평균 91점으로 '마이티' 등급을 받았고, 평론가 29명 중 97%가 추천을 보냈습니다.
메타크리틱 성적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PC판이 93점, PS5판이 92점으로 90점대를 찍었고, 닌텐도 스위치2판은 84점에 머물렀죠. 게임인포머는 이 작품을 두고 올해 최고의 RPG 중 하나라고 평했고, 푸시스퀘어는 역대 최고의 RPG 속편 중 하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20년 전 이야기를 지금의 기술로
원작은 2006년에 나온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입니다. 전편 엔딩에서 자취를 감춘 요슈아를 찾아 나서는 소녀 에스텔의 여정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픽과 전투를 지금 기준에 맞게 다시 짰는데요. '브레이브 러너'라는 연계 공격을 새로 넣어 전투의 속도감을 끌어올린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시리즈 팬들이 오래 사랑해 온 낚시와 카지노, 요리 같은 곁다리 콘텐츠도 한데 모았습니다. 이야기의 뼈대는 그대로 두고 즐길 거리를 넓힌 셈인데, 이런 구성이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와 신규 유입층을 동시에 붙잡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흥행을 가를 남은 변수
스팀에서는 이용자 평가 35건 가운데 97%가 긍정적이고, 매출 순위 탑10에도 진입했습니다. 다만 아직 표본이 적어 장기 평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는 PS5와 스위치2, PC로 즐길 수 있고 한국어 자막도 지원합니다. PC판은 한정판 패키지로만 풀리고 심의 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인데요. 전작 리메이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스위치2 점수를 어떻게 넘어설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