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역대 최고치 또 경신…3500선 코앞, 반도체주 랠리

KvY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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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3일 오후 7:02

발행: 2025년 9월 22일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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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술주 강세와 국내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3500선에 근접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나,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시장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3480선 안착하며 새 역사 썼다

23일 국내 증시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4포인트(0.51%) 오른 3486.19에 마감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장중에는 3490선을 돌파하며 35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 빅테크 훈풍, 반도체주 랠리 이끌어

이번 코스피 상승의 주요 동력은 간밤 뉴욕 증시의 기술주 강세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애플 역시 아이폰 17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주 강세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행진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59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 500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36만3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셀트리온 급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

반도체주 외에도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공장 인수 계약 소식에 힘입어 8.93%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카카오, 네이버 등 일부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주가 조작 사건 연루 보도가 있었던 DI동일은 하한가로 마감하는 등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들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약보합, 외환 시장은 안정세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872.21에 마감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392.6원에 거래를 마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향후 전망: 마이크론 실적 및 반도체 업황 주목

시장은 다음날 발표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결과가 향후 반도체 업종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일 신고점 경신에 따른 투자자 피로감이나 중국 증시 등 대외 변수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