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소환통보…계엄 표결 방해 의혹 본격 수사

뉴Y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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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2일 오후 6:34

발행: 2025년 10월 22일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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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소환 통보했다. 특검은 계엄 당시 의원총회 장소 반복 변경으로 표결 방해한 의혹을 수사 중이며, 이달 말 조사 예정이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공범 가능성도 조사 중인 가운데,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핵심 인물에 대한 첫 조사

내란 특검팀이 마침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공식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지정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9월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과 대구 자택, 지역구 사무실, 의원회관 사무실, 원내대표실 등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사건의 결정적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양측은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하여 이달 30~31일 중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반복된 장소 변경의 수상함

의혹의 중심에는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변경한 사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1시간 동안 추 전 원내대표는 회의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다시 국회로, 또 다시 당사로 바꾸며 동료 의원들에게 혼란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죠. 이러한 행위가 고의적으로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인지가 수사의 주요 쟁점입니다.

당시 실제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는 전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참여했습니다. 특검은 이 같은 낮은 참여율이 추 전 원내대표의 장소 변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 측은 이에 대해 국회 봉쇄 상황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확대되는 수사 범위

특검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외에도 다른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에 대한 조사를 이미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필요하다면 추가 피의자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피의자 확대는 지양하면서도, 혐의 입증에 필요한 조치는 확실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유가 위법성 인식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특검팀은 이 부분에 대한 증거 수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의 진술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회의에서 포고령의 위헌성 검토 필요 의견을 듣고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추경호 전 원내대표 소환 조사는 내란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특검팀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특검의 다음 행보는 정치권 전체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말이 되면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국감 종료 후 빠른 시일 내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 향후 수사 방향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김희정 전 파이낸셜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외연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