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국민 삶에 환한 빛 비추겠다"

매c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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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후 3:03

발행: 2026년 9월 25일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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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영상 인사를 전했습니다. 의견과 생각의 차이를 가리지 않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환한 빛을 비추겠다는 다짐이 핵심이었는데요. 환경미화원과 농어민, 군인·경찰·소방관·의료진, 재외동포 등 각계각층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외 순방 중 전해진 이번 인사는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한복 차림으로 전한 추석 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민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는데요.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유난히 힘겨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한가위"라며 운을 뗐습니다.

영상의 핵심은 국민 통합 메시지였습니다. "어떠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의견이나 생각의 차이도 가리지 않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환한 빛이 고루 비춰질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뛰겠다"는 다짐이 그것인데요. 그는 "세상 어디에 있든 같은 보름달을 만날 수 있는 한가위"라는 표현으로 국민 모두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각계각층 향한 감사

대통령은 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국민의 밥상을 책임지는 농어민,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경찰·소방관·의료진, 그리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를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살아가는 곳도, 하는 일도, 걸어온 길도 다르지만 나라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하나일 것"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열어가는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고 사랑하는 이와 행복을 나누는 귀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순방 중 전한 메시지

이번 인사는 해외 순방 일정 중에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소화했고, 이어 멕시코 국빈 방문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친 뒤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인데요. 바쁜 외교 일정 가운데서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긴 셈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대통령은 다시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