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서울대·영남대병원, 의료 AI 임상 적용과 미래 논의

뉴아의한
8개의 관련 기사

6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7일 오후 2:51

발행: 2026년 10월 27일 오후 1:08

요약 생성중...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 심포지엄을 열고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임상 AI, 로봇·AI 통합을 논의했습니다. 서울대와 영남대병원도 잇따라 의료 AI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하며 임상 적용과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품질, 윤리·규제, 인재 양성과 환자 안전입니다.

의료 AI, 심포지엄으로 모인 이유

최근 국내 주요 의료기관이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잇따라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10월 30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의학심포지엄을 개최했는데요.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도 10월 14일 'AI, UNLIMITED'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고, 영남대병원은 10월 23일 심장내과 AI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의료 AI가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진료 현장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데이터와 임상 적용의 현주소

을지대학교의료원 심포지엄에서는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가 조명됐습니다. 서준범 울산의대 교수는 '인공지능 10년' 기조강연에서 AI가 의료에 가져온 변화를 정리했고, 정재승 KAIST 교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었는데요.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의 AI 의료 전략, 질병관리청의 연구데이터 플랫폼 CODA, AI 기반 신속대응시스템, 영상의학과 디지털병리 활용 등이 소개됐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품질과 공유, 실제 임상에서의 검증입니다. 물론 과제도 큽니다. 영남대병원 워크숍에서는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관리 효율성 같은 기대 효과와 함께 데이터 품질, 윤리·법적 규제, 의료진 교육과 인프라 구축이 논의됐습니다.

로봇과 인간-AI 협업, 다음 단계

2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서울대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수술 로봇과 인간과 AI의 협업, 다양한 인구집단에 맞춘 AI, 바이오뱅크에서 가상 세포까지의 활용이 논의됐습니다. 을지대학교의료원 심포지엄에서도 로봇수술과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삼성서울병원의 디지털 전환 경험, 환자돌봄체계에서의 AI 활용이 이어졌는데요. VUNO의 의료 AI 실전 사례처럼 병원에서 가정으로 확장되는 흐름도 소개됐습니다. 기술 도입의 속도만큼이나 운영 기준과 인재 양성, 환자 안전을 담보할 제도적 정비가 중요해졌습니다. 의료기관들은 연구와 교육, 현장 적용을 연결하는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