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기 엇갈려...2027년 대규모 신제품 공세 예고

네동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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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8일 오전 8:33

발행: 2026년 6월 17일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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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을 두고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초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는 제품군별 출시 시기를 분산하는 새 전략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와 함께 카메라를 탑재해 시리에 시각 기능을 부여한 AI 에어팟도 2027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2027년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신제품 공세가 예상되며, 이는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출시 시기가 엇갈리는 폴더블 아이폰

최근 IT 업계에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초 2026년 9월,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었는데요. 일부 보도에서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27년 초로 연기되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런 혼선은 애플이 출시 전략 자체를 바꾸고 있어서 생기는 해석의 차이로 보입니다. 애플은 2026년 가을에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 그리고 폴더블 아이폰 같은 고급형 모델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반형 아이폰 18과 2세대 아이폰 에어는 2027년 봄에 따로 출시하려 하죠.

이렇게 제품군별로 출시 시기를 나누는 건, 연중 판매량을 고르게 분산하고 삼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대체 언제 첫 접는 아이폰을 만져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리가 눈을 뜨는 순간, 카메라 탑재 에어팟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주목받는 건 카메라가 달린 새로운 에어팟입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이어폰을 넘어서, 사용자가 보는 세상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시리에 전달하는 시각 센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요리 중인 식재료를 에어팟 카메라에 비추면 시리가 메뉴를 추천해주고, 길을 걸으며 주변 사물을 인식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는 식이죠. 애플은 이를 통해 단순 음성 비서를 넘어선 비주얼 인텔리전스 생태계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하려 합니다.

다만 당초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했던 이 제품은 AI 소프트웨어와 시각 AI 모델 개발이 더뎌져 2027년 하반기로 일정이 밀렸습니다. 외형은 기존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지만, 데이터 전송 시 프라이버시를 위해 외부 표시등이 추가되는 등 하드웨어적 고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7년, 애플의 역대 최대 신제품 해

2027년은 애플에게 특별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기념 모델이 준비 중인데, 측면까지 곡면 유리가 적용된 베젤리스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2세대 폴더블 아이폰과 카메라 탑재 에어팟, 나아가 메타와 경쟁할 스마트 안경까지 한꺼번에 쏟아낼 계획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로드맵은 오는 9월 취임하는 존 터너스 신임 CEO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겁니다. 터너스 CEO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가 출신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제품 혁신을 중시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7년에 출시될 주요 기기들은 2나노미터 공정의 A21 칩을 탑재해 성능을 극대화하며, 이후 2028년에는 1.4나노미터 공정의 A22 프로 칩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TSMC를 비롯한 반도체 파트너와의 협력이 관건인 가운데, 애플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