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두로 정권 종말 예견...베네수엘라 압박 전략 지속

v마K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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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일 오후 2:34

발행: 2025년 11월 3일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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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군사적 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전면전 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최근 선박 격침과 항공모함 배치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으나, 마두로 정권은 러시아 지원 아래 맞대응하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BS '60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의 집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정권 교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베네수엘라에 대한 고강도 압박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베네수엘라 정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망은 상당히 낙관적이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사적 타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피하면서도, 최근 베네수엘라 선박 격침과 카리브해 항공모함 배치 등 군사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무력 사용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지속적인 압박으로 마두로 정권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장기화된 대립의 배경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 간의 갈등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2017년부터 트럼프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미국 내 재산 동결, 거래 금지 등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해왔습니다. 2018년에는 마두로 축출을 위한 군사 작전까지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부정선거 논란 속에서도 3연임에 성공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야권 지도자 체포 등 내부 단속을 강화하며 권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러시아를 비롯한 반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립 구도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구체화되는 압박 수단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정책은 점점 더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마약 조직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조직의 수장으로 지목하는 등 새로운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보상금 인상과 해군 파견 등은 실질적인 압박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두로 정부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습니다. 민병대 소집과 러시아산 휴대용 대공 미사일 배치 등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지원 아래 군사력을 증강하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의 이러한 움직임은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전망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밝힌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그의 답변은 전면 충돌보다는 제한적인 군사 압박과 경제 제재를 통한 정권 교체 전략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이 실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베네수엘라 사태의 해결 방안을 두고 다양한 관점이 존재합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이 결국 마두로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러시아 등의 지원으로 마두로 정권이 더욱 버티게 될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의 지정학적 구도 속에서 베네수엘라 문제는 단순한 양국 간 갈등을 넘어 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