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출시…AI 비서와 1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지전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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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4일 오후 2:45

발행: 2026년 5월 14일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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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AI 비서 '글레오 AI'와 1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플레오스 커넥트 플랫폼이 핵심입니다. 외관은 더 길고 날렵해졌고,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가격은 4185만원부터입니다.

40년 전통의 진화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가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최초로 탑재했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들어가면서, "나 추워"라고 말하면 열선 시트를 켜주는 등 자연어 대화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실내에는 17인치 수직형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아, 마치 테슬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SDV로의 전환, 그 의미는

이번 변화는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현대차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략의 출발점으로 평가됩니다. 플레오스 커넥트 OS는 앞으로 개방형 앱 마켓을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관도 전면 오버행을 15mm 늘려 샤크 노즈 형상을 강조하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더 얇게 만들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실내에는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트와 통풍 시트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고, 스마트 비전루프는 6개 구역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강화와 가격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3.5, LPG 3.5, 그리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가지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세대 시스템 TEMDⅡ가 처음 적용돼 출력과 효율을 모두 잡았습니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이 4185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486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그랜저를 통해 얼어붙은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