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 나선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이 CR리츠(기업구조조정 리츠)를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에 힘을 모읍니다. 양사는 지난 30일 여의도에서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자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R리츠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 운영한 뒤,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 매각하여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이를 통해 건설사의 자금난 해소와 주택 시장의 유동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협력, 시너지 강화 기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이미 진행해 온 CR리츠 관련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받은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2호)를 통해 대구 수성구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며 첫 협력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2호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3호)를 통해서는 경남 양산시의 미분양 주택 매입 업무도 함께 수행하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습니다.
현재 JB자산운용은 CR리츠를 통해 총 4개 현장에서 약 1,043세대에 달하는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그동안의 매입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금융자문과 리츠 운영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각자의 역할로 시장에 기여
업무협약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J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CR리츠 매입 사업장에 대한 금융 조건 제안, 자금 조달 등의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미분양 주택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사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JB자산운용은 CR리츠의 실질적인 운영 및 미분양 주택 매입을 주도하며,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임대 전략과 향후 매각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R리츠 분야에서의 시장 지위를 더욱 확대하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안타증권 뤄즈펑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이번 협력이 CR리츠 시장에서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B자산운용 최원철 대표이사 역시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양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부동산 시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건설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CR리츠의 활성화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