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능·배터리·디자인까지… 프리미엄 노트북 경쟁 치열, 삼성·델 CES서 각축전

ss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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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6일 오후 12:15

발행: 2026년 1월 6일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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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델이 CES 2026에서 각각 ‘갤럭시 북6 시리즈’와 ‘XPS 14·16’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경쟁에 나섰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성능을 대폭 강화했고, 배터리 효율과 휴대성을 높였다. 삼성은 엔비디아 그래픽과 발열 제어, 델은 얇은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강조했다. AI 기능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출시는 각각 1월 말과 3월 중순 예정이다.

프리미엄 노트북, AI 중심으로 재편되다

CES 2026에서 삼성과 델이 각각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하며 AI 성능과 배터리, 디자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북6 시리즈’를, 델은 ‘XPS 14·16’을 선보였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AI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배터리 효율과 휴대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은 AI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코어 울트라 시리즈 3을 갤럭시 북6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NPU 성능이 최대 50 TOPS에 달해 AI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울트라 모델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5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성능 AI 이미지 생성과 비디오 편집, 게이밍 성능까지 갖췄습니다. 발열 제어에도 신경 써서 프로 모델에 베이퍼 챔버를 처음 적용하고 팬과 방열판을 재설계했습니다.

델 역시 XPS 14·16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과 인텔 아크 GPU를 장착했습니다. 이전 대비 AI 성능이 최대 78%, 그래픽 성능이 50% 이상 향상됐다고 합니다. 방열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해 팬 소음을 줄이고 배터리 효율을 높였습니다. 델은 특히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힘을 실었습니다. 두께 14.6mm, 무게 1.36kg(14형)과 1.63kg(16형)으로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XPS를 만들었습니다.

배터리 효율 극대화, 사용 시간 대폭 증가

두 브랜드 모두 배터리 효율 향상에 주력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16형)에서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며, 30분 충전으로 63%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델은 2K LCD 모델 기준 XPS 14는 최대 27시간, XPS 16은 최대 40시간까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프리미엄 노트북도 이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삼성이 3D 룬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강조한 반면, 델은 미니멀한 일체형 유니바디와 전면 커버에 새긴 XPS 로고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습니다. 삼성은 15.4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델은 기본 그래파이트 색상에 하반기 쉬머 색상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AI 기능의 일상화, 사용자 경험 혁신

AI 기능은 이제 프리미엄 노트북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AI 셀렉트’와 ‘AI 컷아웃’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AI 셀렉트는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AI 컷아웃은 원치 않는 배경을 제거해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델은 코파일럿 플러스 PC 환경을 지원해 이미지 편집, 콘텐츠 스트리밍, 게이밍 등 다양한 작업에서 AI 가속을 제공합니다.

AI 성능 향상은 단순히 빨라진 속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기능으로 구현되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성을 지원합니다. 두 회사 모두 AI 기능을 강조하며 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수리 용이성도 강조

최근 소비자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델은 재활용 소재 사용과 수리 용이성을 내세웠습니다. 힌지에 재활용 강철,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와 구리를 사용했고, 모듈형 USB-C 포트와 분리 가능한 키보드 구조로 수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삼성도 친환경 소재 사용을 늘려가고 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크게 강조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시기와 가격, 그리고 시장 전망

삼성 갤럭시 북6 시리즈는 1월 27일부터 프로와 울트라 모델이 출시되며, 기본형은 3월에 나옵니다. 델 XPS 14·16은 3월 중순 출시 예정입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엄 라인업인 만큼 고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D램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완제품 가격 인상 압력이 있어 두 회사 모두 가격 책정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은 AI 기능을 필두로 성능, 배터리, 디자인, 친환경까지 포괄적인 혁신을 이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과 델의 신제품은 각각 강점을 내세우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