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맑고 쌀쌀…주말엔 천둥·번개 동반 비

Y연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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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1일 오후 8:48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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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날부터 찬 바람이 불며 전국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개천절에는 10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가장 쌀쌀하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개천절 연휴는 3일까지 맑겠지만 4일 밤부터 중부·호남·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27호 태풍 초이완은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

10월 첫날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전국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았는데요. 은평구는 9.6도, 파주는 8.3도, 화천 사내면은 4.4도까지 내려가며 급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쌀쌀해 서울 11도, 철원 5도 등 전국이 5~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 개천절 아침에는 서울 10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년보다 낮아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서리와 강풍, 너울 주의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높은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새벽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15m, 시속 55k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추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 접근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연휴 후반 요란한 비

개천절인 3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하지만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5일에는 경상권 일부에도 비가 오겠고 제주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1일 새벽 괌 동북동쪽 해상에서는 27호 태풍 초이완이 발생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25·26호 태풍도 일본 남쪽을 통과했는데, 초이완도 비슷한 경로를 따를 전망입니다. 태풍이 멀어지면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현의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