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순방 중 4개 부처 장관 임명 재가: 국토·중기부 수장 과제는?

브연K동
9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9:34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9:34

요약 생성중...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중 4개 부처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2030년까지 수도권 150만호 공급 등 과제를 안고 서울시와 협상에 나선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현장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친인척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했다.

순방 중 이뤄진 장관 인선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던 22일, 네 명의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형일, 국방부 장관에 강신철, 국토교통부 장관에 홍지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소영 내정자가 각각 임명됐는데요.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직후 이뤄진 결정으로,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인선이 순방 중에 마무리된 셈입니다.

'닥공' 잇는 홍지선, 산적한 과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취임 직후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8·13 주택대책과 3기 신도시 착공 모델을 점검했습니다. 국토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5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3기 신도시와 서리풀 지구에서 8만9천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7만3천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최근 2만3천호를 발표해 연내 잔여 물량은 5만호로 줄었습니다. 보편형 공공임대의 안착과 서울시와의 협상이 핵심 과제로 떠오릅니다. 용산공원 부지와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공급을 두고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예정돼 있어 정책 조율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현장 강조한 이소영, 야당은 비판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관행을 깨는 장관이 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강신철 장관의 장남 상가 매입 의혹과 홍지선 장관의 장모 아파트 매수 논란을 거론하며 '불통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합동성 강화를 강조했고, 안규백 전 장관은 12·3 내란 종식과 군 구조 개편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인선도 정치인과 법조인 후보가 함께 거론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