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5090 공급 중단에 중고가 폭등, 소비자들 "과연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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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3일 오전 4:05

발행: 2026년 10월 13일 오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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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RTX 5090 출하를 중단하면서 일본 등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중고 시장에서는 5090을 5,000달러에 팔고 5070 Ti를 사면 3,800달러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논쟁이 뜨겁다. 엔비디아는 2027년 1분기 24GB GDDR7 탑재 RTX 5080으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RTX 5090, 매장에서 사라지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90 시리즈의 출하를 중단했습니다. 블랙웰 아키텍처의 GB202 실리콘을 전문가용 RTX Pro 시리즈에 우선 배분하기로 한 결정인데요. 이로 인해 소매점에서는 RTX 5090이 자취를 감추고, 남은 재고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한 컴퓨터 소매 체인에서는 RTX 5080 모델이 최고 2,444달러(387,800엔)에 판매되고 있으며, RTX 5090은 품절 상태로 배송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AI 기업들의 수요 증가와 리셀러 활동, 엔비디아의 기업용 칩 우선 생산 전환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중고 시장의 이상 과열

이런 공급 부족 속에서 중고 시장은 더욱 뜨겁습니다. 최근 레딧에서는 RTX 5090을 중고로 5,000달러에 팔고, 새 RTX 5070 Ti를 1,200달러에 구입하면 3,800달러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화제가 됐는데요. 고가 플래그십 카드의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4K·5K 마케팅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팀 하드웨어 통계에 따르면 RTX 3060·2060급 카드로도 1080p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고성능 사용자들은 4K 해상도와 VR, 패스 트레이싱을 위해 RTX 5090이 필요하다고 옹호합니다. RTX 3090 같은 구형 모델도 중고 시장에서 50~100% 프리미엄이 붙는 상황입니다.

대안과 전망

엔비디아는 고성능 게이밍 시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7년 1분기에 24GB GDDR7 메모리를 탑재한 RTX 5080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존 16GB 버전을 대체할 이 모델은 파트너사에 아직 완전한 엔지니어링 문서가 전달되지 않아 PCB 개발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RTX 5090의 공급 부족은 지속될 전망이며, 소비자들은 고사양 경쟁과 실용성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해야 할 겁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찾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