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선 회복, 역대 최고치 눈앞…외국인 순매수·반도체 강세

한연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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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9일 오후 8:50

발행: 2025년 12월 29일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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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0% 오른 4,220.56으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점(4,221.56)을 눈앞에 뒀다.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제약·바이오 업종은 코스닥에서 활기를 띠었다. JW신약은 8.21% 하락한 반면 인벤티지랩 등은 두 자릿수 상승. 원/달러 환율은 1,429.8원으로 하락, 내일 마지막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 관심.

4,220선 돌파…역대 최고치 눈앞

코스피가 12월 29일 강세를 보이며 4,220선을 돌파했다.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4,220.56으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점인 4,221.56에 불과 1포인트를 남겨둔 수치다. 지난 11월 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4,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296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AI 버블론이 진정되면서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연말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가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투자경고가 해제된 SK하이닉스는 6.84%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계약 소식에 9%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1.40% 오른 932.59로 마감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5억 원, 899억 원 순매수했다.

제약株 강세, JW신약은 조정

제약·바이오 업종은 코스닥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인벤티지랩이 14.94%, 에이프릴바이오가 12.91%, 지놈앤컴퍼니가 12.36% 각각 상승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에스바이오메딕스, 툴젠 등도 10% 이상 올랐다. 펩트론, HLB, 삼천당제약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탈모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급등했던 JW신약은 8.21% 하락하며 조정받았다. 단기 수익 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쿼드메디슨, 안국약품,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은 5% 넘게 하락했다.

환율 하락과 내일 전망

원/달러 환율은 10.5원 하락한 1,429.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과 외국인 주식 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 안정에 긍정적이다. 30일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로,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만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