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연임 일축·검찰개혁 갈등

채대Y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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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6일 오전 1:02

발행: 2026년 9월 25일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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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투자보장협정 개정과 AI 협력 선언, 17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동포간담회에서는 2030년 6월 2일 이후 연임이 없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유시민 작가와의 갈등도 이어지며 청와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16년 만의 국빈 방문, 남긴 것들

이재명 대통령이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정상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양국은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7년 만에 타결하고, AI 협력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1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 확대와 원유 등 핵심 자원 공급망 논의를 위한 대화 채널도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17건의 양해각서와 MOU도 체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상, 개발, 지식재산권, 우주, 문화유산, 교육 등 모든 방면에서 협력 성과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포 만찬간담회에서는 121년 전 에네켄 농장 이주 역사와 독립운동 자금을 모았던 선조들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K-엑스포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없다"

연임 논란도 재차 일축했습니다. 동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앞서 청와대 기자회견에서도 헌법 개정으로 연임은 불가능하다며 연임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임기 종료일인 2030년 6월 3일을 거듭 언급하며 정치권의 개헌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

개혁을 둘러싼 갈라진 목소리

검찰개혁을 둘러싼 유시민 작가와의 갈등도 이어졌습니다. 유 작가는 검찰 출신 인력을 중수청에 배치하면 검찰 부활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두고 의지를 왜곡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한 주장이 개혁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보안법 독소 조항 삭제가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선명함을 드러내기 위한 과도한 주장은 좋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측 모두 수사와 기소 권한 분리에는 공감하지만, 속도와 방식에서는 뚜렷이 갈리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