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LG전자, AI 스마트홈 기기 7종 공동 개발

마매뉴머
20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8일 오전 1:23

발행: 2026년 10월 7일 오전 9:52

요약 생성중...

애플과 LG전자가 AI 스마트홈 기기 7종을 공동 개발합니다. LG 브랜드로 출시되며 LG가 제조와 판매, 애플이 디자인과 기능을 맡습니다. 애플은 10월 13일 신형 허브를 공개하고, 아마존과 구글에 맞서 시리와 홈킷 생태계를 확장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홈 판도 흔들 '애플·LG 동맹'

애플이 LG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기기를 공동 개발합니다. 초인종, 도어록, 보안 카메라, 온도조절기 등 7종입니다. 제품은 LG 브랜드로 출시되고, LG전자가 제조와 판매, 고객지원을 맡습니다. 애플은 디자인과 핵심 기능, 엔지니어링을 담당합니다.

애플은 10월 13일 신형 스마트홈 허브와 홈팟 미니, 새 애플TV를 공개합니다. 공동 개발 제품은 이 허브와 연동돼 시리와 홈킷에서 작동할 전망입니다. 출시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애플이 LG를 택한 이유

사실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이 에코 허브와 링을 앞세우고, 구글이 네스트와 제미나이로 시장을 이끌어 왔죠. 애플로서는 홈킷을 재정비하고 하드웨어를 빠르게 채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과 ThinQ 플랫폼을 갖고 있고, 북미 유통과 서비스망도 운영합니다. LG가 제조와 사후 지원을 맡는 방식은 벨킨, 로지텍과 협업해온 애플의 기존 전략과 닮아 있습니다.

제품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물론 매터와 스레드를 지원합니다. 스마트 도어록에는 초광대역 통신이 들어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잠금이 풀립니다. LG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와 UL솔루션스에 관련 인증을 신청했습니다.

시장 경쟁과 남은 과제

이번 협력은 양쪽 모두에 실리가 있습니다. LG는 한국 밖에서 스마트 도어록을 처음 판매하며 글로벌 스마트홈 사업을 넓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애플은 생산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폰 생태계를 집 안으로 확장합니다.

스마트홈 시장은 연평균 21.4% 성장이 예상됩니다. LG전자의 미주 매출은 2025년 22조9352억 원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합니다.

관건은 실행력입니다. 아마존과 구글이 굳힌 시장에서 애플과 LG가 얼마나 빠르게 제품을 내놓고, 시리와 ThinQ를 연결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