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추행 뒤 아내에게 떠넘긴 60대…허위 진술로 경찰 속인 정황

서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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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8일 오후 9:17

발행: 2026년 8월 18일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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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아내에게 범행을 떠넘기려 한 사건이 파문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인까지 동원해 허위 진술을 짜맞추었고, 경찰은 초기에 아내를 피의자로 송치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로 진실이 밝혀졌고, 이 남성은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의 교묘한 범행 은폐를 막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추행 뒤 아내에게 떠넘긴 60대 남성

여고생을 성추행한 뒤 아내에게 범행을 떠넘기려 한 60대 남성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에게 치마가 짧다는 등 부적절한 말을 건네며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행이 발각된 뒤에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교묘한 속임수를 펼쳤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없던 아내와 지인까지 동원해 여성이 여학생을 추행한 것처럼 꾸며 경찰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뻔뻔한 거짓말은 초기 수사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사건은 심각한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교묘했던 은폐 시도와 진실 규명 과정

초기 경찰 수사에서는 이 남성의 말을 믿고 그의 아내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아내와 지인은 허위 진술에 가담해 남편의 범행을 감췄고, 경찰은 아내를 검찰에 송치하는 실수를 범했는데요. 사실 이 남성의 아내는 당시 현장에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단계에서 아내가 진정서를 제출하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부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고, 이후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보완 수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 일행이 사건의 불송치를 노리고 치밀하게 거짓말을 짜맞춘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사회적 경각심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이유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내와 지인까지 냉정하게 동원한 범행 은폐 시도는 성범죄 피해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제도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피해 학생은 물론 허위 진술에 휘말린 아내와 지인 역시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피해자 중심의 신속한 수사와 함께 가해자의 교묘한 회피 시도를 막을 수 있는 절차 마련이 시급합니다. 검찰은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재판을 통해 어떤 양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