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북한군 3만명 추가 파병 원해"…아시아 안보 위협 우려

네네뉴한
30개의 관련 기사

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6일 오후 11:32

발행: 2026년 7월 26일 오전 4:01

요약 생성중...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에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요청하고 보로네시 지역에서 수용 준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대 추가 배치도 검토 중이며, 러시아가 북한의 실전 경험과 무기 개량을 돕고 있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만 명 추가 파병설에 북러 밀착 논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에 3만 명의 추가 병력 파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파견된 약 1만 4천에서 2만 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인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보로네시 지역에서 지난 6월부터 이들을 수용할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실제 파병이 이루어질 경우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외국군 배치가 될 겁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북한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관계의 전 분야 발전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런 고위급 교류가 추가 파병 논의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기 지원과 실전 경험 축적

병력 지원만이 아닙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추가로 러시아에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에 따르면 북한은 KN-23, KN-24 탄도미사일 100여 기와 발사대를 이미 지원했고, 이 중 상당수가 실전에 투입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이 과정에서 북한군에게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무기 개량을 돕고 있는데요. 이런 상호 보완적 군사협력은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군이 쿠르스크 탈환 작전 등에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시아 안보 지형에 미칠 파장

문제는 이런 협력이 우크라이나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실전에서 무기를 개량하고 전술을 익히는 것이, 미사일 사정권 내에 있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이런 움직임은 한반도 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이란에 걸프 지역 미군 기지에 대한 위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중동 긴장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첩보를 동맹국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러의 군사적 결속이 갈수록 구체화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가오는 7월 2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에서 이런 북러 군사협력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추가 파병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병력 증원을 넘어 동맹 수준의 군사 공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러시아의 가을 추가 동원령 준비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군의 대규모 투입은 전쟁의 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