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주말, 낮 더위와 큰 일교차
토요일인 1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예상되는데요. 서울과 인천, 수원은 낮 29도까지 오르고 광주는 30도, 전주는 29도로 서쪽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반면 강릉은 25도에 머무는 등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까지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는 5에서 2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 울산과 경북 동해안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해안 강풍과 높은 너울, 건조한 대기
제주도와 충남,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므로 접근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산불 위험에도 관심이 필요합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지진 체험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2026 서울안전한마당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태풍 두쥐안과 아시안게임 개막
태풍 두쥐안은 일본 도쿄 남쪽 먼 해상에서 서남서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다음 주 초 도쿄 인근 지역은 태풍과 가까워지며 비바람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나고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열리며,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서울 낮 기온은 29도, 모레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늦더위가 서서히 물러나면서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