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마한항공 지원 기업 추가 제재…중국·인도·러시아 기업도 포함

뉴아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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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전 7:32

발행: 2026년 7월 31일 오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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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마한항공을 지원한 중국과 인도, 러시아, 이란 소재 기업 및 개인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마한항공이 민간 항공기로 무기와 병력을 수송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 이번 조치의 핵심입니다. 미국은 대상자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금융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며, 향후 지원 세력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마한항공을 둘러싼 미국의 추가 제재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항공사와 관련 기업들을 향해 추가 제재의 칼날을 들이췄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중국과 인도, 러시아, 이란에 소재한 기업 4곳과 개인 2명을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번 조치는 최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곳들은 대부분 이란 마한항공과 밀접하게 연결된 판매 대리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상하이 윙스와 상하이 엘리트, 그리고 탕 신 간부는 마한항공의 전자제품 운송을 주선하면서 혁명수비대의 물류망을 사실상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 소재 스키즈 트래블스와 러시아의 에어카고 프로 역시 마한항공과의 거래를 중개하며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간 항공기에 실린 무기와 병력

문제의 핵심은 마한항공이 단순한 민간 항공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마한항공이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무기와 병력, 군사 장비를 전 세계로 수송하는 핵심 통로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상업 항공사의 일상적인 운항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군사 물자 이동에 동원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이란의 위장기업 다데네가르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되었는데요. 이 업체는 온라인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장비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며 이란의 군사 표적 지정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재는 단순한 항공사 제재를 넘어 이란의 군사 정찰망과 물류망을 동시에 겨냥한 포괄적 압박으로 읽힙니다. 사실 마한항공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제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미국이 이번에 지원 세력까지 집중적으로 겨냥한 배경에는 장기적인 차단 의지가 깔려 있습니다.

금융 차단으로 죄는 대 이란 압박

제재가 발효되면 대상 기업과 개인의 미국 내 자산은 전부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금융기관도 제재 위험에 노출됩니다. 특히 제재 대상이 50퍼센트 이상 지분을 가진 기업은 자동으로 제재가 확대되는 구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해당 기업들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사실상 고립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혁명수비대나 마한항공에 금융 서비스와 물류, 상업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위가 곧 테러 조직 유지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지원 세력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이번 조치가 이란의 군사 활동 자금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지는 향후 국제사회의 협조 여부와 제재망의 구멍을 막는 정확성에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