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진수 시기와 전작권 환수, 2030년대 안보 로드맵이 뜨겁다

동머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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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7일 오전 7:48

발행: 2026년 5월 27일 오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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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대 중반 핵잠수함 1번함 진수와 2027년 전작권 환수를 목표로 하는 안보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저농축 우라늄 사용과 국내 기술 도입을 원칙으로 하며, 막대한 예산 확보와 한미 간 전환 시기 조율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2030년대 안보 로드맵의 핵심

정부가 2030년대 중반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1번함 진수를 공식화하며 국방 전략의 방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장보고 N 프로젝트로 불리며, 농축도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해 핵비확산 의무를 철저히 지키는 동시에 국내 기술로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핵잠수함 도입은 단순한 무기 교체가 아니라 자주국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현재 해군은 합동참모본부에 소요를 공식 제기했고, 미국과의 협의도 재개된 상태입니다.

막대한 예산과 한미 간 온도차

그러나 추진 과정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기획예산처 추산에 따르면 3척 건조에 약 28조 9천억 원이 필요해, 이미 부담이 큰 국방 재정에 추가적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방 예산의 30%가 무기 개발에 쓰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재원 확보는 최대 쟁점입니다. 전작권 환수 시기를 놓고도 한미 간 시각차가 존재합니다. 정부는 2027년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주한미군사령관은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9년 1분기 시점을 제시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안보 여건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만큼,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기술 주권과 미래 전장의 대비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전작권 환수와 핵잠수함 개발을 모두 자주국방의 핵심 축으로 꼽았습니다. 안보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를 지키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은 명확합니다. 국방부는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민관협력 강화와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K방산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도 검토 중인 가운데, 국회와 여야의 동의가 필요해 행정적 절차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무기 도입과 지휘 체계 독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예산 효율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