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차르' 임명 예고…베선트 겸임설과 SI 규제 불참론

M연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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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10:33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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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AI 정책을 총괄할 'AI 차르' 임명을 예고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겸임설이 제기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국세청장 대행 등 여러 현안을 맡고 있어 업무 부담과 이해충돌 논란도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국제 AI 규제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슈퍼지능(SI)' 용어를 공식화하자고 촉구했습니다.

'AI 차르' 임명 관측

트럼프 대통령이 AI 정책을 총괄할 'AI 차르' 임명을 예고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그 자리를 겸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가능성을 보도했고, 재무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9월 19일 'AI 군' 창설을 선언하며 곧 'AI 차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우려를 일축하며 추가 규제 필요성도 부인했는데요. AI 정책을 규제보다 성장과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베선트 장관의 부담과 미중 변수

베선트 장관은 이미 국세청(IRS) 청장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무역 정책 개편, 우크라이나 및 핵심 광물 협상,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 대행까지 겸하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AI 차르까지 맡으면 권한은 커지지만 업무 부담과 이해충돌 논란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9월 20일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하며 AI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AI 협력과 규제 조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겁니다.

유엔에서 드러난 규제 불참론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제적 AI 안전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I 대신 '슈퍼지능(SI)'이라는 용어를 모든 공식 문서에 도입하고, 전 세계가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규제 장벽을 없애 미국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는 기후변화 주장이 AI 발전을 제약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SI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보다 앞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국제 규제 논의에서 발을 빼고 기술 패권 경쟁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AI 차르' 인선과 미중 협상이 미국의 AI 전략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