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아파트서 부자 동시 숨진 채 발견...경찰, 아버지 범행 후 극단 선택 추정

연YM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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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일 오전 2:31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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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아들과 60대 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자 간 다툼 끝에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아파트의 비극

2026년 8월 31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엘리베이터 앞과 안에서 20대 아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같은 아파트 집 안에서는 60대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새벽 시간대의 조용한 주거단지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입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비극의 용의자는 피해자의 아버지였고, 그 역시 생명을 잃은 채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게 됐습니다.

경찰이 밟아가는 사건의 단서

사건은 당일 오전 1시 37분경 한 입주민의 112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아들은 이미 심정지 상태에 가까웠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사실 경찰은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남성이 아파트 특정 세대로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는데, 이후 집 안에서 숨진 아버지를 추가로 발견하게 됐습니다. 당연히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는 점과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 등을 근거로 부자 간 다툼 끝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살해를 저지른 뒤 같은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경찰의 판단은 현장 상황과 물증을 토대로 내려졌습니다.

남은 의문과 씻을 수 없는 상처

현재 경찰은 사건 당시 외출 중이었던 다른 가족들을 상대로 평소 부자 관계와 구체적인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공간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고, 어떤 감정이 폭발했는지는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이웃들은 조용한 부자가 이런 비극적 결말을 맞이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안전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 간 갈등이 흉기를 동원한 폭력으로 이어져 두 사람 모두 숨을 거둔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