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아침 12도·낮 30도 '널뛰기'...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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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8일 오전 12:18

발행: 2026년 9월 7일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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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은 아침 최저 12도에서 낮 최고 31도까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본격적인 널뛰기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부 내륙 지역은 예년보다 쌀쬐고,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강풍과 높은 물결로 해상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해 적절한 복장과 체온 조절이 권장됩니다.

아침 12도에서 낮 30도까지, 본격 널뛰기 날씨

9월 8일 화요일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실감하게 할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일부 내륙 지역에서 12도까지 떨어지는 반면, 낮에는 30도에 육박하면서 하루 사이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인제와 평창, 영월, 정선과 전북 무주, 진안, 경북 문경과 영주, 봉화 등은 예년 이맘때 기온인 16~21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됩니다.

맑은 하늘로 인해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반면 낮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서울과 광주가 30도, 전주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처럼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극심한 만큼, 가벼운 겉옷을 챙겨 체온을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비와 강풍 예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고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다른 상황입니다. 북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및 북동 산지에는 늦은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시작되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가 540mm, 강원 동해안이 520mm,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지는 5~10mm 수준입니다.

비바람과 함께 강풍도 주의해야 합니다. 8일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안팎을 기록하고, 산지는 최대 시속 7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러한 강풍은 9일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상에서는 동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4m까지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적절한 복장과 생활 습관이 관건

당분간 이런 큰 일교차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9월 7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이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느껴지고 있었는데요. 모레부터는 찬 성질의 고기압이 더 확장하면서 낮 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목요일쯤 16도까지 낮아지며 가을 기운이 한층 짙어지겠습니다.

물론 낮 동안에는 자외선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해 대기 질 자체는 쾌적할 예정입니다.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니, 겉옷을 걸치고 벗기를 반복하며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