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추 포름알데히드 논란...정부·서울시, 안전망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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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일 오후 1:05

발행: 2026년 9월 1일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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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에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됐다는 영상 확산으로 소비자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82건의 수입 배추를 조사하고, 서울시는 민관합동 TF와 4대 안전망을 가동해 김치 취급업소 9,500곳을 특별 점검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평택수입식품검사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유해물질 검사 결과를 매달 공개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NS를 뒤흔든 중국산 배추 영상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 밑동에 포름알데히드를 묻혀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방부제인데요. 영상이 빠르게 퍼지자 중국산 배추와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식품 유통 전반에까지 번졌습니다.

당연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속하게 나섰습니다. 수입된 중국산 배추 제품 82건을 조사한 결과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더 강력한 대응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총동원한 안전망

서울시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4대 안전망을 가동했습니다. 우선 시내 김치 취급업소 9,5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위생 상태를 특별 점검했는데요. 유통 단계에서부터 소비 단계까지 촘촘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죠.

또한 서울 시내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를 직접 수거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도매시장 반입 단계부터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뿐만 아니라 중금속이나 색소 등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를 매달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해성이 발견되면 식약처에 즉시 통보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수장과 남은 과제

정부의 대응은 현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2026년 8월 31일 평택수입식품검사소를 직접 방문했는데요. 이번 점검을 통해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검사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수입 식품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하나의 영상에서 시작됐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입 식재료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졌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단기적인 특별 점검과 검사로 소비자 불안을 다독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불신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앞으로 유해물질 검사 결과가 매달 꾸준히 공개되고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