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단합 호소에 유시민 '의미 없다' 비판, 여권 내홍 격화

채주n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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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2:03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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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기자회견에서 여권 단합을 호소했지만, 유시민 작가는 이를 '의미 없는 말'이라 비판하며 검찰 개혁에서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지명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합 호소와 비판의 목소리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기자회견에서 여권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친문이자 친노, 친김대중, 이재명의 동지들"이라며 지지층을 달래려 했는데요. 과로로 입원 중인 정청래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고,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노무현 평전' 신간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같은 날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의미 없는 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수습할 국면이 지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인선 갈등

유시민 작가는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수사·기소를 분리해 두 개의 검찰을 만드는 것이 최대치"라고 말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회에 권한을 줬으니 책임도 지겠다"는 발언에 대해 "왕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한 청와대가 6월 말 만남을 제안했지만 "기분만 상할 것 같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지명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경파는 김 후보자를 '검찰주의자'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김민석 대표는 "내부 절차 없이 대외적으로 반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배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여권 내홍의 향방

유시민 작가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일시적 발언 때문이 아니라 오랜 행위와 지지자 배척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방선거 전까지 열렬히 지지했던 이들이 팔짱을 끼고 등을 돌리고 욕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 문제를 밀어붙이면 지지층이 반발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엄호에 대한 사과가 먼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여권 내 갈등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향후 당 운영과 정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