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호르무즈 파병 두고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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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0일 오후 3:07

발행: 2026년 9월 10일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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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9월 10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를 집중 다뤘습니다. 한성숙 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는 파병 방식과 규모, 미국의 지원 요청 대응 등을 추궁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 선박 안전과 원유 수입로와 직결된 민감한 사안으로, 향후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호르무즈 파병 두고 여야 질타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9월 10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현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질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는데요. 최근 중동 정세와 맞물려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단연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안보 및 외교 정책 전반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특히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 대책과 미국의 군사적 지원 요청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습니다. 의원들은 정부가 중동 상황에 대해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지휘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병 규모와 방식 놓고 고심 커져

사실 이번 질의는 단순한 현안 보고를 넘어선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파병의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에 대해 국회가 직접 검증에 나선 건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로와 직결된 해상 요충지인 만큼, 단순한 군사 파병을 넘어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민감한 사안입니다. 미국의 지원 요청에 어떤 형태로 응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외교적 부담은 어떻게 관리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측은 관련 검토가 진행 중임을 밝힌 상태지만,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파병 규모가 커질수록 국내 정치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어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틀째 질의 마무리, 경제 분야 이어져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이틀째 일정의 핵심을 이루었고, 내일은 경제 분야 질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는 1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마무리되면서 이번 대정부질문 일정 전체가 마무리됩니다.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앞으로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를 통한 정책 검증이 향후 정부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교적 대응과 군사적 대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